뤼팽시리즈를 오마주한 장면이 재미를 더하다 현재까지 시즌2까지 나오고, 1월 8일에 시즌3을 앞두고 있습니다. 소설을 오마주를 했기 때문에 원작요소의 포인트를 그대로 녹인 부분이 많습니다. 1화부터 쭉 메인요소로 나오는 목걸이, 그리고 에피소드 중 하나인 탈옥을 주제로 한 장면들 뿐만 아니라 항상 뤼팽이 다른 장소에서 사용하는 가명 등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극 중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도망치거나 빈정거리며 한 마디씩 할 때 소설에 등장하는 여럿 메인 대사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는 시즌2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산이 경찰들을 피해 도망가는 장면이나 여러 액션장면 들에서 오마주를 했습니다. 이렇듯 여러 장면을 오마주 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원작 또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어렸..
이토록 탄탄한 시리즈물이 되기까지 저는 처음 존 윅 영화를 본 날이 생각납니다. 키아누리브스의 존재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거꾸로 존윅을 보고 매트릭스를 봤습니다. 정말 강렬하고 충격적이었고 신선했던 그날이 잊히지 않습니다. 그 뒤로 존윅은 저의 최애 시리즈물이 되었습니다. 존 윅은 키아누리브스가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의 폭발적인 액션과 총을 겨누는 장면들은 정말 짜릿합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그 장면 때문에 이 시리즈를 계속 찾게 될 것입니다. 존 윅은 2014년 John Wick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편에서 존윅이 왜 이토록 화가 나 있는지(하하)를 알 수 있습니다. 후속으로 나올 영화의 배경과 원인을 설명해주는 시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7년, 존윅 리로드..
두 남자의 특별한 휴머니즘 영화 이 영화는 각종 상을 휩쓸었습니다. 무려 토론토 관객상, 골든 글로브 3관왕까지. 과연 무엇이 그린북을 이렇게 수상하게 만들었을까요? 넷플릭스 신작으로 그린북이 올라왔길래,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개봉하던 당시, 시사회에 당첨되어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너무나도 감명 깊게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돈 셜리, 토니라는 두 남자가 나옵니다. 돈 셜리는 항상 규칙적이고 바른 라이프를 추구하는 아주 천재적인 뮤지션 캐릭터입니다. 토니는 원칙이라고는 가볍게 무시하는 급한 성격을 가진 운전사입니다. 두 남자는 취향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다릅니다. 이런 소재는 우리의 삶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연히 만난 직장 동료나 동호회에서 만난..
나이를 속여 취업에 성공하다. 저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인턴과 같은 직장에서 여성이 주도적으로 일하는 과정을 담아낸 영화를 좋아합니다. 영거는 내가 대학생 시절 우연히 접한 뒤로 너무 재밌어서 시즌6까지 이미 정주행을 완료한 최애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한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주인공인 라이자는 40대에 딸까지 있는 싱글맘으로 나옵니다. 그녀는 나이장벽에 부딪혀 취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 또한 과거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처럼 느껴졌는데, 아직도 그렇네요. 그렇게 라이자는 나이를 속여서 취업을 하게 되고 그 직장에서 벌어지는 일과 또한 20대 타투이스트 조시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나이를 속인 것에 죄책감은 들지만, 이미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친 라이자는 진심으로 삶을 살아가게 되면서 우정과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