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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어공주

    인어공주의 명성과 제작

    디즈니의 실사영화로 인어공주가 개봉한다고 합니다. 인어공주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이렇게 대표작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글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인어공주의 첫 시작은 안데르센의 동화책이 원작이며, 1989년 월트디즈니에서 28번째 애니메이션으로 개봉되었습니다. 디즈니 세상을 시작하게 된 히트작입니다. 제작 또한 정통적입니다. 최근의 애니메이션은 CG를 사용했는데, 인어공주까지는 셀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셀은 셀위에 그려진 그림을 한 프레임씩 촬영해서 정상속도로 재생해서 움직임이 있어 보이도록 하는 기법입니다. 정말 예전의 애니메이션은 그 노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러한 기술의 마지막타자가 인어공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필름의 길이도 2.1km로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여러 가지 더빙 버전도 있습니다. 성인이 된 후로 더빙버전은 잘 보지 않지만, 극장에서 우연히 잘못예매했던 더빙판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는데 나름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성우의 매력도 한층 느끼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인어공주 더빙판은 디즈니 본사에서도 영어가 되신다면 오리지널판에 캐스팅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한번 꼭 더빙판으로 보고 싶어 지는 한마디입니다.

    OST와 음악에 관하여.

    Under the Sea~Under the Sea~! 글자만 봐도 음이 떠오르시지 않나요? 정말 유명한 ost입니다. 최고의 사운드로 꼽히는 이 음악은 주제곡상도 받았을 만큼 유명합니다. 작곡을 위해서 그 당시 뮤지컬계에서 이름을 알린 옐런 멩컨과 하워드애쉬먼이 참여했습니다. 그들은 작곡, 작사가 콤비로 활동을 했고 뮤지컬에서 보컬의 역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곡의 구조를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그 뒤로도 디즈니의 음악을 담아해서 협업을 쭉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디즈니 만화와 음악은 정말 뗄 수 없는 관계인데, 이렇게 시작되었다니 신기합니다. 디즈니 플레이리스트는 유튜브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음악만 들어도 어! 디즈니노래다 할 정도로 그들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디즈니 ost를 주로 생각이 많아지거나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산책을 할 때 즐겨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딘가 맑고 청아하며 아무 걱정이 없는 듯한 밝은 멜로디가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것 같아서 찾게 됩니다. 그 음악의 결을 예전부터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잊고 있었던 인어공주의 줄거리 복습하기

    인어공주는 워낙 어렸을 때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디즈니 실사 인어공주를 보기 전에 복습을 하기 위해 줄거리를 다시 남겨보고자 합니다. 왕자 에릭은 항해를 하며, 선원들이 이야기하는 인어에 대한 전설을 알게 됩니다. 한편, 깊은 바닷속에는 인어왕국의 자매들이 있고, 그 막내 에리얼이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에리얼은 바깥세상을 동경하게 되고 인간들의 자취를 수집하러 다니기도 합니다. 어느 날, 선상에서 왕자의 생일파티가 열립니다. 에리얼은 바다 수면 위로 올라가 구경을 하던 와중, 폭풍으로 인해 배가 침몰되며 왕자가 위기에 빠져 에리얼이 구해주게 됩니다. 왕자가 눈을 뜬 순간, 에리얼은 없었지만 에리얼이 부르던 노랫소리를 기억하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 육지와 바다에서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한편, 바다마녀 빌런이 나옵니다. 바다마녀는 에리얼에게 3일 동안만 인간을 만들어줄 테니 왕자의 키스를 받으면 영원히 사람이 되고, 못 받으면 노예가 된다고 제안을 했습니다. 에리얼은 이를 받아들이고 왕자에게 찾아가게 되고, 둘이 함께 선상에서 식사를 하게 되지만 키스는 무산됩니다. 에릭은 점차 인간으로 변신한 에리얼을 사랑하게 되고, 결혼을 하려고 하지만 바다마녀가 이를 가만 두지 못하고 왕자에게 최면을 걸어 자신과 결혼식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3일이 지나고 에리얼은 노예가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에리얼의 아버지가 딸 에리얼 대신 노예가 되는 길을 택함으로써 에리얼의 노예마법은 풀리게 됩니다. 그렇게 에리얼과 왕자는 사랑을 인정받고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지금 보면 유치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실사화가 되면서 어떻게 연출을 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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