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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재개봉한 노팅힐의 포스터

    런던의 노팅힐에서 시작된 사랑 이야기

    영화 노팅힐은 99년에 개봉한 오래된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휴그랜트와 줄리아로버츠는 정말 유명한 배우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두 배우의 대표작 중 하나인 노팅힐을 소개하겠습니다. 윌리엄은 몇 년 전, 이혼을 했습니다. 그에게는 특별히 문제는 없습니다. 그는 런던에서 살고 있으며, 노팅힐이라는 도시에서 한 작은 서점을 운영합니다. 그 서점에서는 여행을 테마로 하여 관련된 책을 팔고 있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가면 집에는 조금 독특한 친구인 스파이크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한 여자 손님이 서점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왜인지 모르게 눈길이 갔습니다. 그녀는 서점을 이곳저곳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또 다른 손님이 있었는데, 윌리엄은 카메라로 그를 지켜보다가 그가 책을 몰래 가져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따끔한 충고를 해주었고, 이때 줄리아는 계산을 하러 왔다가 카운터에서 둘이 눈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때 그녀가 유명한 배우라는 것을 눈치챘지만, 별다른 말을 건네지 못한 채 그녀는 책만 사고,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아쉬워하던 찰나, 그는 주스를 사기 위해 슈퍼에 다녀오다가 골목을 돌던 그녀에게 쏟아버리는 실수를 하고 맙니다. 미안해하던 그는 자신의 집에 데려가 옷을 갈아입게 도와줍니다. 그녀는 마지못해 따라 들어가며 차 한잔을 하며 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며, 서로에게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집을 나서려던 찰나, 그녀는 그에게 입을 맞춥니다. 며칠 뒤, 그녀는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묵은 호텔에 그를 초대하게 됩니다. 그는 호텔로 왔지만, 기자로 오인한 경호원들에 의해서 기자석에 앉게 됩니다. 노팅힐의 유명한 명장면이 이때 나옵니다. 그는 기자인척을 하면서 그녀에게 질문을 합니다. 그 장면은 런던 노팅힐의 배경과 함께, 아주 유쾌하지만 로맨틱하게 연출되어 아직도 손에 꼽히는 장면으로 회자되곤 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미소를 짓게 되고, 둘은 그 뒤로 더 가까워집니다.

    영화 속 이별과 재회

    그 둘은 서로 통했지만, 그녀에게 사실은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당황했고, 윌리엄은 호텔 직원인 것처럼 행동하며 그 장소를 피해 나오게 됩니다. 영화 속에서 그는 실망을 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로 통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호텔에서 나온 뒤로 꽤 시간이 흐르게 됩니다. 그는 그녀를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많은 사람들은 그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 로맨스는 그렇게 쉽게 잊히지 않는 법입니다. 6개월이 지난 후, 그녀에게 좋지 않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처음 데뷔를 하던 시절, 수입이 없을 때 찍었던 사진들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충격을 받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그녀는 그때, 그가 생각이 났고, 다시 그를 찾아왔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피해 다니는 그녀를 자신의 집에 머무르도록 도왔습니다. 곧네 이 사실도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기자들이 어떻게 눈치를 채고 또 그 집을 찾아냈습니다. 그는 곤란해졌지만, 그녀는 '이 사람이 나를 이용하나'라는 생각에 배신감을 느끼고 떠나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노팅힐에서 이별을 하고 다시 재회를 하게 되었지만, 영화 속에서는 이 또한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노팅힐에서 일어난 러브스토리의 결말

    윌리엄은 오해를 풀고자 그녀의 촬영장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동료에게 '윌리엄과 나는 별 사이 아니야'라고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짝사랑이라고 생각했고, 잊어야겠다며 돌아섭니다. 마음을 정리하던 찰나, 왜 그녀는 자꾸 나타나는 것일까요? 그녀가 윌리엄을 찾아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은 오해라며, 자신의 진정한 마음에 대해서 진실되게 이야기하고 고백을 합니다. 윌리엄이 바로 사랑을 받아줬으면 좋았겠지만 배우와 서점직원과의 조건차이가 마음에 걸린다며 그녀의 제안을 거절하게 됩니다. 멋진 그녀는 그 마음마저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이 사실을 친구에게 털어놓았습니다. 친구들은 놀라며 빨리 그녀를 찾아가라고 재촉합니다. 둘은 다시 만나게 되고 서로 진심을 알게 됩니다. 노팅힐을 배경으로 그렇게 이쁜 러브스토리의 결말이 마무리됩니다. 마지막에 노팅힐의 최고 명장면이 나옵니다. 바로 또 따른 기자회견장입니다. 그는 다시 기자신분인척 참석하게 되고, 그녀에게 런던에는 얼마나 더 머물 계획인지 묻고 그녀는 언제 까지나라고 대답하며 최종 결말을 맺게 됩니다. 이 영화는 2019년에 한국에서 재개봉해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관람한 런던에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는 꽤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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