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극장에서 3번이나 본 영화

비긴어게인

다시 비긴어게인, 그 의미

저는 비긴어게인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마룬파이브의 음악 와 주인공의 연기, 그리고 내용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감동적이기도 하고 스토리가 정말 좋습니다. 그레타는 우연히 뉴욕의 한 바에서 노래를 하게 됩니다. 관객들도 열띤 반응을 해줍니다. 하지만 점차 반응은 줄고, 그레타는 점점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하지만 그 뒤에서 유일하게 댄이라는 인물이 감동을 받은 표정을 하며 응원해 줍니다. 댄은 인지도가 높은 프로듀서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열정도 많았고 순순하게 음악을 제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음악시장은 점차 속물로 변해하고 기본을 지키지 않고 사업을 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철칙을 고수하던 댄은 힘을 잃어 가게 됩니다. 그날 오전에 댄도 정신없는 여느 날과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풀리지 않는 하루 지친 그는 뉴욕의 어느 한 바에 가게 되고, 그레타를 만난 것입니다. 비긴어게인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항상 이렇게 삶에 지친 순간, 삶은 그대로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결정적으로 마음을 닫으려 하는 순간에는 희망을 가진 무언가가 언제나 등장하곤 합니다. 영화를 보면 댄도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레타가 부르는 노래에는 화려한 악기와 코러스는 없지만, 맑은 기타 소리와 자신만의 보이스를 가졌고, 그 힘을 크게 느껴졌습니다. 비긴어게인에서 그레타는 처음에는 탐탁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신뢰를 가지게 됩니다. 자신의 음악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남자친구인 데이브(마룬파이브)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만든 노래를 눈치채고 다투게 됩니다. 슬퍼하는 그녀는 그날, 바에서 댄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상황 탓에 멋진 장소에서 녹음을 할 수 없게 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는 한 건물의 옥상에서 녹음을 하게 됩니다. 저는 그 장면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긴 녹음은 성공리에 마무리가 되었고, 그 뒤로도 극찬을 받게 됩니다. 그다음, 떠났던 데이브가 공연을 한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자신이 만들었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결국 이익을 위해 편곡을 했다는 것을 알고 진정 그를 떠나게 됩니다. 그레타는 마지막에 댄을 찾아가게 되고, 앨범 제작을 계속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주인공 배우들과 주요 배경

비긴어게인의 주인공인 키이라나이틀리와 헐크의 주인공인 마크러팔로는 대세 배우가 되었습니다. 개봉한 지 오래되었지만 주인공들의 연기력과 연출은 영화가 성공한 주요 요소가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절망하는 순간에 있었지만 서로 사랑을 하고, 음악을 통해서 극복해 나가는 줄거리를 잘 표현했습니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것은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물가가 높은 이스트 사이드는 비긴어게인의 주인공들이 걸을 때, 뒷 배경으로 나오는데, 그것은 이국적으로 표현됩니다. 악기가게들 또한 빈티지스럽게 연출되어 영화 속 배경이 되는 도시에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또한, 매력적인 장면 중의 하나는 뉴욕의 곳곳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입니다. 화려한 건물이 보이는 옥상, 광활한 공원 등 여러 장소에서 공연을 하게 됩니다. 유명한 랜드마크인 센트럴 파크에서는 잊지 못할 장면이 제작되었습니다.

선율이 아름다운 비긴어게인의 OST

영화 속 배경음악의 선율은 아름답습니다. 저는 이것 때문에 마룬파이브의 콘서트에도 갔습니다. 해외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유명한지 관객들이 lost stars에 대해서 다 같이 입을 맞춰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놀란 것처럼 보였습니다. 정말 함성을 질렀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음악이 주는 힘은 큽니다. 여전히 길을 지나가다가, 음악이 나오면 비긴어게인의 한 장면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레타가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는 향후에도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그 뒤로 저는 거리의 버스킹을 또한 즐기게 되었습니다. 가수가 아니어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우리는 그것에서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도 화려한 음반제작만이 우리를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스 하나만으로 그 힘을 널리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저는 다시 한번 관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뉴욕에 방문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비긴어게인의 명소들을 찾아다니며 기타 연주를 해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 영화 비긴어게인 소개를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